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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7 희망은,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지금입니다! 3


늦다면 늦고, 늦지않다면 늦지 않은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 <결식제로 캠페인>에 참여하신 분들의 성함을, 남긴 말을 하나하나 읽어 봅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훈훈해지다가,
이 현실을 가슴 아파하는 글에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합니다.

팀 회식비가, 아이의 돼지저금통이, 한 끼 점심값이, 학급의 지각비가,
크리스마스 선물이, 여자친구와 데이트 비용이, 그리고 땀 흘린 장학금이....

아이들의 밥이 됩니다.
당신이 밥이 되어주셨습니다...

이제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빨리 모아주신 정성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지원체계 정리하여
여러분께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소식 전하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또 고맙습니다...  

※ 더 많은 '남긴 말'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결식제로캠페인>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강석민
저는 서운중학교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기하고 그 돈으로 기부를 하려 합니다. 이 프그램을 방송을 통해 보게 되었는데 이 세상에는 결식동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이 돈이 결식아동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친구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많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기부를 하리라 믿습니다.


이창용
존경하옵는 박원순 변호사님과 아름다운재단의 간사님들!!! 결식아동 제로 캠페인을 알게 된 후 결식아동들이 짠하게 여겨져 마음이 아팠답니다...또한 제가 직장이 없는 관계로 기부를 맘껏 할 수 없어 마음이 더욱더 아팠지요...그런데, 저의 처지를 잘 알고 있는 후배(고등학교, 대학교 1년 후배)가 오늘 아침에 12만 원을 저의 통장에 입금을 해 주었답니다...

유경아
방중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비 예산을 전액 증발시킨 정부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 국민의 세금이 어디에 쓰여야 하는지를 모른다니!

두창희
<엄마의 마음>으로 결식제로 캠페인에 마음을 보탭니다..배고픈 아이들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treeheaven

정준용
손수 밥을 차려드리기엔 부족함이 많기에 이렇게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를 합니다. 추운날씨에 따뜻한 식사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현승훈
부산경남대표방송 KNN라디오 클릭투데이 스텝들이 연말 회식비를 기부키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의 위해 잘 써주시길...박원순 이사님 인터뷰 감사했습니다.

고재현
네 식구 한끼 절약하여 이 나눔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대신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주해성중학교 1-8반
전주해성중학교 1-8반 담임입니다. 멋지고 착한 우리 반 아이들이 북한어린이돕기 성금과 학급비(주로 벌금)를 모았습니다. 학급행사로 쓰려 했지만, 결식제로 1%나눔에 참여하자는 담임의 제안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서 이렇게 기부하게 됐습니다. 멋진 아이들 명단을 첨부합니다(사실 아이들이 자기들 이름 꼭 넣어달라 압력을 주네요 ㅎㅎ) 전주해성중 1-8 학생들 명단 강상욱,김경림,김경호,김도빈,김진형,김민재,김선종,김태정,김희찬,라경균,박상원,박소현,박지영,박홍래,성 민,시유빈,신희상,심우정,유다송,윤규현,이선희,이성진,이재진,이주영,임오선,장은지,장종현,정아현,정준호,정진우,한병국,한승주,한창민

신지은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이 돈을 의미있게 쓰고 싶어서 기부합니다.

박상혁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무산되어 그 예산을 아이들에게 돌립니다! ^^; 데이트 했어도 낼 생각이긴 했지만요;;; 너무 추운 겨울 아이들이 굶지 않게 해 주세요!

이지민
다음의 oasis 팬카페 Who Feels Oasis와 함께한 기부입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분이 기부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네요.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강미란
저의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기중 전교생 무상급식 중입니다.(주말 및 방학중에도 제공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좋은 학교에 다니고 있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기중 무상급식, 주말 및 방학중 무상급식이 이루어져서 이제 더이상 배고픈 아이들이 없는 우리나라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2반
이번 예산안에서 결식아동의 겨울급식에 대한 예산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고 이번 저희 학교축제 프로그램중 하나였던 반카페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수원외고 1학년 2반의 마음이 모인 이 돈이 좋은일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재훈
이 추운 성탄절에, 가족끼리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거 나누어 먹다가...갑자기 너무 부끄러워 져서...

최지균
눈치밥 먹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은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줘야 합니다. 삽질과 광고질에 우리 세금이 도둑질 당하지 않는 아름다운세상을 만드는 것도 우리들 몫입니다. 작은 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이원윤
박 변호사님의 제안에 적극동참 하며 이러한 기부는 가진자의 교만한 기부가 아닙니다. 사람사는 따듯한 세상을 만드러 가는 과정 입니다

이승미
저도 한아이의 엄마로써 밥을 굶고 있는아이가 있다니...가슴이 미어지는것같습니다 작은 도움이라고 되고 싶습니다

김영아
초등학교 다니는 두아이의 돼지저금통을 정리했어요.. 기꺼이 엄마생각에 동참해준 녀석들이 대견하네요.. 더이상 '밥'때문에 스스로 작아지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지연
저도 모자가정입니다.뉴스를 통해 이소식을 접하게 되서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물론 도움을 받기보단 베푸는 쪽이 더 좋겠지만 어쩔수 없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이들에게 세상이 좀더 따뜻하고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주셨음 하네요.

광주상일여고1학년2반
친구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눕니다. 부디 자존심 상해가며 먹는 밥한끼보다 진정한 사랑이 담긴 밥을 아이들이 먹게 해주세요

부개여고 1학년 2반
수련회 장기자랑 1위, 교내 체육대회 단체경기 3위, 생활지도 우수학급 1위 등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결식 아동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넉넉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0학년도 부개여자고등학교 1학년 2반 37명+1명 일동)

은성훈
5번째 기부네요. 결식제로의 기부는 꼭 "밥 한끼를 굶고 거기서 생긴 돈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 밥을 굶고 기부를 하게 만들었는지 생각하는 시간도 갖고, 나의 기부로 한 아이가 이 배고픔을 겪지 않게 되었다는 기쁨도 느끼면서 말이죠.

박정우
난 어리지만 누나가 착한일한다고 해서, 나도 크리스마스 선물대신 착한일 하기로 했어요. 난 밥 많이 먹는데, 어린이는 밥 많이 먹어야 되죠? 우리 아빠 엄청 부자인데 우리아빠가 모두 도와줄거예요.

박지우
성탄절 선물 대신 쪼그만치만 친구들 도와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추운데 어려운 우리친구들이 밥많이 먹고 씩씩하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님도 나 착한일 했다고 칭찬해줄것같아요. 우리아빠도 착하니깐 여기에 많이 기부할꺼에요.

주혜정
작지만 저에겐 큰 금액입니다. 부디 잘 쓰였으면 합니다. 사용이 떳떳하다면 투명하다면 금액별로 사용처도 공개해주세요. 못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열심히 하시는데 오해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요. 아름다운 재단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장애리
어릴적 배고품에 굶주림에 힘들었던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30년전 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 사회가 원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더이상 배고픔에 시달리는 어린이는 없어야합니다. 정부는 반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유정임(장진승)유정임(장진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선행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 싶어서요. 
 

한진수
자식 둘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결식아동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부끄럽고 미안해지곤 합니다. 내자식같은 마음으로 보듬어줘야 하는데 어쩌면 이런 글을 볼때만 그리 느끼는거 같아 정말 미안하네요.한창 잘 먹어야 할 나이 못 먹는 설움을 느끼지 안게 해주고 싶네요 모두 같은 마음으로 동참하시기를 소맹해 봅니다.

최슬기
아동 성폭행, 영유아 보육시설 교사의 자질 미달, 아동학대, 결식까지... 대부분 서민가정의 아이들이 대상이지요... 바보같은 나는 서민이기에 이런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사건이 터질때마다 그저 분노만 삭이고 침묵하고 있습니다...최소한의 것도 지켜주지 못하는 이 나라의 국민으로써 아이들에게 참 미안합니다...



Posted by 아름다운재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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